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아이들이 크면서 점점 독립을 하고 엄마의 역할이 조금씩 수월해지면서 혼자만의 시간이 나기 시작하는 40대인 저도 젊었을 때의 열정보다는 어떤 일을 시작함에 있어 두려움과 실패의 기억에 망설이 지게 됩니다. 막상 어떤 일을 도전하고 시작할 수 있을 때가 되니 더욱 고민이 되고 자신이 없어지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새로운 일에 대해 선뜻 도전하지 못하고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는 많은 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책을 권해드립니다.
과거의 기억, 타고난 성격, 주어진 환경은 당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결과를 알고 시작하는 게 아니라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선택을 할 때 비로소 인생은 변하기 시작합니다.
1. 인생을 변화시키는 역전의 발상을 알아봅니다.
창시자의 이름을 딴 아들러의 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은 누구나 같은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세계에 살고 있다는 관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같은 경험을 해도 어떻게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따라서 세계는 전혀 다르게 보이고 행동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풀자면 불행한 경험을 하게 되더라도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에 따라 그 후의 삶과 행동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곤경을 극복할 때까지 조바심을 내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반면에 자신의 곤경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은 조바심을 내지 않습니다. 곤경은 극복할 수 없는 장애가 아니라 거기에 맞서서 정복을 해야 할 과제인 것입니다. 혹시 과거의 실패로 인한 트라우마로 새로운 일을 시작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과거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과거 또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므로 과거의 일을 떠올리는 사람의 '지금'이 달라진다면 그에 따라 과거 역시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사회성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인간관계는 고민의 원천이 됩니다. 하지만 인간관계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 또한 얻지 못하게 됩니다.
자신감이 없어 인간관계가 힘들다 해도 과감하게 결과가 어떻든 인간관계에 들어갈 용기를 내야 합니다.
2. 자신을 괴롭히는 것의 정체는 무엇입니까
지금보다 나아지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욕구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열정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 만족하지 못하는 열등콤플렉스나 우월콤플렉스가 있다면 스스로를 위해 자신을 더 깊이 알아야 하며 더 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자각하고 자신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우월콤플렉스를 가진 사람 중에는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가치를 깎아내림으로 상대적으로 우위에 서려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금의 자기 모습을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에게만 기울이던 관심을 남에게 기울인다면, 그리고 타인을 경쟁해야 할 '적'이 아니라 함께 협력하고 살아갈 '친구'로 생각한다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길 것입니다.
3. 인간관계 전환하기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됩니다. 타인을 적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관심을 받고 싶어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잘못된 행동인지 알면서도 반복하는 이유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한 행동에 대해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어 하는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 인정 욕구에서 벗어나는 세 가지 방법입니다.
- 첫 번째는 나 자신보다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입니다.
- 두 번째는 타인이 자신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사는 존재가 아님을 깨달아야 합니다.
- 세 번째는 '과제의 분리'입니다. 어떤 일의 최종 결말이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최종적으로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그 일이 누구의 과제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살다 보면 도저히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있을 것이고 누군가에게 협력을 요청해야 합니다. 반면에 누군가가 도와달라고 한다면 최대한 협력을 하면 됩니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공동 과제로 삼기'라고 합니다.
4. 자신과 타인에게 용기 불어넣기
우리의 주위에는 항상 타인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기쁨과 행복은 타인과 나누는 관계에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공동체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며 '나는 특별히 좋거나 나쁘지 않아도 된다'라는 생각을 하며 모든 것은 자기 수용에서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는 조건이 달린 신용이 아니라 조건이 없는 신뢰에 기초할 때 비로소 성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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