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련사 이기대 사찰 소중한 시간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로 85-74

친구랑 토요일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한잔 할까 하다가 바람도 좋고 한적하면서 좋은 사찰이 있다 해서

찾아간 곳이 이기대 사찰 백련사입니다.

이기대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고, 이기대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시는 분들도 계시나

차를 가지고 가본 결과 백련사까지 거리가 가깝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산책을 하기 위한 분들은 얼마든지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어요. 오히려 차를 가지고 백련사까지 오는 분들은 비포장도로에 오르막이라 조심하셔야 합니다.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후진해줘야 하는 길목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공영주차장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다 보면 백련사 표지판이 보여요.

백련사에 별도 주차장은 없으나 백련사까지 들어가면 주차를 해둘 만한 공간은 있어서 저도 그곳에 주차 완료^^

어르신이 계시거나 아이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차로 가셔도 될 듯합니다.

부산백련사입구

이기대에 이렇게 광안대교를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부산에 살면서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한눈에 광안리바다와 광안대교 그리고 멋진 구름과 하늘을 담을 수 있는 선물 같은 곳임에 틀림없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만나보게 되는 사찰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소박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은 사찰인 듯합니다. 사진에 담기지 않는 부산 백련사만의 분위기와 느낌은 제가 언제라도 다시 찾고 싶은 이유입니다.

사찰건물 뒤쪽으로도 계속 길이 이어집니다. 다음에는 운동화에 산책준비해서 길 따라 끝까지 가보려고요.

등산복 입고 오고 가는 분들도 계신 거 보니 그리 힘들지 않은 산책코스인 듯합니다.

이기대사찰

조용하고 깨끗합니다. 눈앞에 광안대교와 바다 그리고 새소리, 나무... 정말 좋았습니다.

친구랑 둘이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힐링 완전 제대로 했어요.

사람들도 오고 가는데 그리 많지는 않아요. 오시는 분들마다 천천히 걷다 바다를 눈에 담으면서 각자의 방식대로 힐링을 하서더라고요.

부산 광안리바다와 광안대교의 멋진 뷰, 이기대 산책로까지 더 이상 부산 바다에 미련이 없다 싶을 정도로

멋진 뷰를 보게 되실 겁니다

좋은 사람들과 부산 백련사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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